세째, Mobile은 국민참여이다.


저는 2002년 당시 민주당 국장으로 한국 정치사상 처음으로 대선후보를 당원 뿐만아니라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경선’ 아이디어를 냈다. 당시에 많은 반대가 있었지만, 결국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나 당시의 한계는 여전히 체육관 선거였다는 것이다.

세계 각국의 정당 예비경선 사례를 연구하면서, 체육관 선거가 고정관념이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일본 자민당은 총재경선에 100여만명의 당원이 직접 투표한다. 영국 보수당은 2006년에 40만 당원 중 30만명의 당원이 직접 투표했다. 방식은 우편투표였다. 정당의 주인인 당원과 지지자가 쉽고 편리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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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세계 최고의 인터넷 강국인 대한민국에서는 모바일투표가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상상을 해보았다. 전문가를 만나보니, 기술적으로는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었다. 그래서 2006년부터 주장을 해왔고, 2007년 7월부터는 미래창조연대 국민경선위원장을 맡아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하지만 대통합신당의 국민경선에서 너무 늦게, 부분적으로 도입되는 바람에 큰 아쉬움이 남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바일투표에 대한 국민관심은 대단했다. 이러한 신당의 자산을 이번 총선에도 적극 도입해야 한다.

한나라당은 대선 이후 본격적으로 모바일 당원관리(Mobile Organization Management System)를 도입하고 있다. 참여와 개방의 웹2.0 시대 최적의 조직관리시스템, 1회 100만건 이상 메시지 전송, 실시간 의견수렴, 지역∙연령∙직업별 맞춤형 메시지 전송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모바일 정치 원조인 신당이 한나라당에 뒤지고 있다.

당장 유비쿼터스 시대에 걸맞게 당과 지지자의 소통시스템인 모바일을 전면 도입해야 한다. 비례대표 후보 중 일부를 지지자들이 직접 모바일투표를 통해 선출하거나, 지역구 경선에서도 적극 활용하여 참여정치를 확대해야 한다. 당의 주요결정사항도 모바일 시스템을 통해 결정한다면, 정당의 지지자 속에 뿌리를 내릴 것이다.


3M(Modernization, Manifesto, Mobile)운동으로 변화하는 국민의식에 걸맞게 현대화하고, 그 비전과 정책을 대중화하고, 유비쿼터스 방식으로 지지자와 소통하는 신당이 된다면, 다음 칸을 희망을 채울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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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