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하우 17 : 지금 공식적인 출마기자회견을 할 수 있다
예비후보로 등록하여 출마가 결정되거나 정당 공천자로 확정되면 기자로부터 당연히 취재 요청이 있지만 예비후보 등록 이전에 공식적으로 기자를 만날 수 있는 것은 출마기자회견을 하는 것이다. 출마기자회견에 대해서는 공직선거법상의 규정이 없다.
따라서 예비후보 등록 이전인 1단계에서는 공식적인 출마기자회견을 100% 활용할 필요가 있다. 기초단체장이나 지방의원 후보자의 경우 지역신문 기자들이 상주하는 관청의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것이 좋다.
언론사들의 선거취재 행태를 보면 선거이전에는 출마예상자 관련 보도가 중심이 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출마예상자들이 출마기자회견을 한다면 정보수집차원에서도 언론사에서도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밖에 없다.
출마기자회견은 그 준비과정부터 시작하여 후보에게 현실적으로 많은 도움을 준다.
첫째, 제대로 된 출마회견문을 준비해야 한다.출마회견문은 본인이 누구며, 왜 나왔으며, 무엇을 해줄 수 있는가에 대해 정확히 표현되어 있어야 한다.
선거 전략에서 검토한 사항을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전에서 검증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회견문은 선거운동원들에게 필승논리를 전달할 수 있는 교육 자료가 되기도 한다.
둘째, 지역신문기자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1단계 선거전에 파악한 지역신문사와의 네트웍 관계를 다시금 정리해 볼 수 있다. 현역 지방의원일 경우는 비교적 기자들과 만남의 자리가 어디든지 간에 자연스럽겠지만 출마신인으로는 기자회견을 통해 기초단체의 기자실을 이용할 기회를 한번 가져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셋째, 중요하고 거창한 내용이라도 그것을 보여주는 스타일에 신경을 써야한다.
기자들 앞이지만 호방한 성격, 꼼꼼한 준비, 모든 게 준비된 모습, 예의바른 내용, 서민적 풍모 등으로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공식적인 출마기자회견은 예비후보 등록 이전에 공개적으로 자신을 선보이면서 자신의 메시지를 분명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