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함을 주기보다 받기위해 노력하라
출마자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유권자에게 알리는 것이다. 일단 출마를 결심한 후보자는 가까운 친인척이나 지인부터 유권자까지 폭넓은 만남을 해야 한다. 그러나 아무리 열심히 다녀도 선진국처럼 자신의 홍보물을 들고 가가호호 방문이 불가능한 우리나라에서는 선거가 끝날 때까지 지역구 유권자의 10%도 만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예비후보 기간 전까지는 많은 사람을 만나려는 노력보다는 소수의 사람들과 친밀하게 접촉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대부분의 후보들은 인지도 제고에 급급해서 자신을 일방적으로 알리려는 태도를 취한다. 그러나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보다 유권자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 더 호감을 준다. 한편 현행 선거법은 예비후보 등록 이전까지는 통상적이고 의례적인 범위 내에서 상대방과 명함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다중에게 무리하게 명함을 교부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자신의 명함을 전달하려는 노력보다는 유권자의 명함을 받도록 해야 한다. 명함이 없는 사람의 경우에는 수첩에 전화번호나 이메일 등 연락처를 받아 기록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적극 홍보하고 상대방의 이메일을 확보하여 일상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1단계에서는 이렇게 수집한 병함이나 명단을 잘 정리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이러한 명부를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정리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경우 예비후보 등록 이후에 홍보물 발송이나 이메일 발송 등에 매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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