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럽의 에스토니아에서 세계 최초로 총선에서 모바일투표를 도입한다는 기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



투표도 ‘생각대로 하면 되고~’
에스토니아, 휴대폰 첫 활용예정 
 

 ‘이-보우팅’(E-voting)의 선구자 역할을 해온 에스토니아가 세계 처음으로 휴대전화로 투표를 치르게 될 전망이다.
지난 11일 에스토니아 의회는 다음 총선이 치러지는 2011년부터 휴대전화 투표를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아에프페>(AFP) 통신이 전했다. 에스토니아 전자정부 학술재단의 프로그래머인 니이아 한니는 “휴대전화로 투표를 하더라도 보안에 문제가 없는 시스템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유권자들은 신분확인이 가능한 공인된 심카드를 휴대전화에 장착하면, 휴대전화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에스토니아는 인구 130만명의 작은 나라로, ‘이-스토니아’(E-Stonia)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을만큼 인터넷이 발달돼 있다. 이미 지난해 총선에서 처음으로 인터넷 투표를 실시한 나라로 이름을 알렸다. 당시 총선에서 유권자 94만여명 가운데 3만명 가량(약 3.5%)이 인터넷을 통해 투표했으며, 주로 투표행위에 소극적인 젊은층이 인터넷 투표를 이용했다.

에스토니아 정부는 지난해 총선에서 유권자의 3.5%만이 인터넷 투표를 택한 이유에 대해, “특수한 신분카드를 읽을 수 있는 장치가 컴퓨터에 장착돼 있어야 했기 때문에 이용률이 낮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휴대전화 투표의 경우, 에스토니아의 높은 휴대폰 보급률을 감안하면 훨씬 많은 유권자들이 이용할 것이란 관측이다.

하지만, 세계 최초로 모바일투표를 도입한 나라는 대한민국이다.
2007년 대선에서 민주당은 대선후보 경선에서 세계 최초로 모바일 투표를 도입했다
.



핸드폰이야 말로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자신의 정치적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수단이다.

민주당이 이러한 현대적 기술을 활용한
국민참여 정치를 열어야 하지 않을까???
그것이 바로 뉴민주당이다....

당시 모바일투표를 도입했던 입장에서
에스토니아 사례를 보면서
현재의 민주당의 모습에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국민을 정치의 주인으로 세워야 한다.
우리 민주당은 항상 변화를 수용하고 선도할 때
국민의 지지를 받아온 자랑스러운 역사가 있다.

2000년 새천년민주당 시절 정당사상 처음으로 전자투표를 도입했고,
2002년 대선후보 선출을 200만명이 참여하는 국민참여 경선을 실시했고,
2007년 대선후보 선출에는 세계 최초로 모바일투표를 도입한 정당이다.

우리는 항상 정치는 소수특권층의 독점이 아니라
다수 국민의 참여와 지혜 속에서 발전해왔음을 확신한다.

2008년 대한민국의 광화문 네거리와 아고라 광장에서는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한 직접민주주의가 구현되고 있다.
새로운 민주당은 이러한 변화를 수용하는 국민참여 정당이어야 한다.

미국 대선에서 오바마 후보는 풀뿌리 운동에 기반한 인터넷을 통해
지지자의 의사를 수렴했고, 310만여명에게 소액 다수의 후원금을 모금하는 등
새로운 선거운동을 성공시켰다.

뉴민주당은 언제 어디서나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자신의 정치적 의사를 직접 표현하는 정당이어야 한다.

신용카드 포인트를 찾아주고, 핸드폰 당비납부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은
현대적 기술을 활용한 국민참여 정치의 시작이다.

참고로
김어준 총수가 민주정책연구원 주최의 포럼에서
웹 2.0을 넘어서는 모바일 2.0 시대를 역설한 강연내용을 소개한다.

 현 세대를 흔히 웹 2.0의 시대로 표현하고 있으나 모바일 2.0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말하고 싶음. 특히 내년부터 모바일 2.0의 세대가 열릴 것인데 모바일 2.0에 올라타지 못하면 도태될 것이라 생각함.

○ 이명박 정권에 대한 소회

요즘세대는 이명박 정권의 핵심을 3가지로 보고 있는 것으로 판단 됨.
1. 국가를 수익모델로 생각하는 듯.
2. 정권이 취업대책인가?  측근, 지지세력 챙기기(종부세 등)
3. 가장 특징적인 것, 속이 환히 들여 다 보인다. 투명한 정부?
예전엔 정치적 액션의 의미를 포장하기 위해 소설을 많이 썼는데... 지금 정부는 아예 하지 않음.


○ 민주당에 대한 소회

이명박 대통령이 브라질 상원에서 연설 후 언론에서 이를 ‘파격대우’로 표현했음.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좋다 말았다. 피격인줄 알았다.”
그런데도 민주당에 안 옴.
왜? 피아구분에서 아로 느끼지 않음. 피아구분이 되어야 전선이 형성되고, 어장관리가 되고, 감정이입이 되는데 민주당엔 감정이입이 안 되고 있음.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선 되었을 때, 노무현의 일을 남의 일로 아니게 여김. 이전 정치인과 가장 큰 차이점.
감정이입이 되게 하느냐 못되게 하느냐가 핵심인데, 현재 민주당, 감정이입을 못 만들어내고 있음. 지지자들 조차 한나라당을 지지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소극적 반대급부 이상을 넘지 못하고 있음.

민주당의 문제점
1. 감정이입이 안 됨. 따라서 지지층의 열정이 안 생김.
2. 간지가 안 남.  한나라당은 한나라당 나름의 간지가 있음. 잘 먹고 잘사는 사람의 간지가 있음. 민노당의 경우도 강기갑의원은 못살아도 한복 입은 모습에 강단이 있고, 기개가 있어 젊은이들의 지지가 있음.

그러나 민주당의 경우? 간지가 안 나고 있음.
민주당의 간지가 뭐냐?

  웹 2.0이란?

간단히 말하면, 내가 주인공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의 네트워크.
이는 촛불집회 때 요리 동호회, 미국프로야구 동호회 등 각자 내가 주인공인 네트워크에 들어가 있는데 남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되는 쇠고기 문제가 발생하자 참여하게 됨.
웹 2.0세대는 쇠고기 문제를 자기에 관한 일로 느끼고 참여하게 된 것임.
내가 주인공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의 네트워크에서 자신의 일이라 여겨지는 일이 발생하자 자연스런 참여가 이루어짐.

  집단지성이란?

웹 2.0과 같은 맥락.
광장의 이름 없는 군중이 아닌, 내가 주인공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자기 이름표 달고 네트워킹하는 일. 여기서는 전문가도 관료도 따로 구분하지 않고 모두 다 일대 일.
외적 조건에 상관없이 이름표만 달고, 토론을 통해 설득과 공감이 이루어지고, 공감대를 확장해 나감. 

 웹2.0세대가 모바일 2.0세대로

모바일 2.0세대를 붙잡는 세대가 다음 정권을 잡을 것임.
지금 핸드폰은 SK를 사면 Nate만 사용할 수 있음. 다른 접속공간을 허용하지 않음, 그래서 망개방 요청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짐.
일본이나 미국은 망개방이 이루어지고 있음. 이로 인해 일본은 2007년 기준으로 휴대폰 인터넷 접속 비율이 컴퓨터 인터넷 접속 비율을 넘어 섬.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플랫폼을 공유가 필요하나 그게 이루어지지 않았음.
그러나 올해부터 LGT가 오즈를 통해 인터넷 공용 망을 개방하여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이에 위기의식을 느낀 SK, KT도 풀브라우징으로 내년부터 개방할 예정임.


○ 휴대폰이 휴대PC로

휴대폰을 통해 사진 업로드, 홈피 관리, 이메일 체크.
인터넷이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당선시켰다고 알려져 있으나 마지막 시간에 그를 당선시킨 것은 투표를 독려하는 지지자들의 휴대폰 문자였음.
이번 미국대선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남. (투표 독려 및, 연설문 공유, 연설영상 공유하는 등)

휴대폰이 네트워크의 중심이 되어 가고 있음.
가장 활성화되고 있는 개인 네트워크의 중심인 싸이월드 역시 휴대폰으로 할 수 있게 SK가 미니 싸이월드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음.
직장인들의 경우도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위해서 풀브라우징 휴대폰을 사용할 수밖에 없음. 정보제공 역시 우연히 사건현장에 있다가 휴대폰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리는 등 기존 언론사보다 빠르고 효과적일 수 있음.

구글폰, 아이폰이 대표적 사례
미국자료에 보면 처음엔 아이폰을 주로 고소득자가 쓸 것이라 예상했으나, 오히려 저소득자들이 많이 사용한다는 결과가 나옴, 그 이유를 분석해 본 결과 저소득자들이 아이폰을 노트북 대신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남.
망개방이 안되다가 망개방이 되면서, 소통이 이루어져 다양한 접속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발생한 현상.

○ 롱테일 효과란?

인터넷 이전에 8대2 효과가 통용됨.
대표 상품이라 불리는 20%의 광고효과가 매출의 전체를 좌우한다는 의미.
그러나 인터넷이 이와 다른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음.
인터넷에 특이하고 기발한 상품이 나올 경우, 이를 이용한 네티즌이 이에 대한 평가를 인터넷에 올릴 경우, 또 다른 소비를 이끌어 냄. 
이와 같이 작고 긴꼬리들이 전체를 이끌 수 있음.

- 뉴스의 롱테일 효과
개똥녀 사건, 기존 언론의 관심꺼리가 못됨. 그러나 네티즌들은 내가 주인공인 네트워크에서 나를 열 받게 한 사건으로 인식하여 확산됨.
이러한 뉴스들이 많아질 것임.

 ○ 민주당의 과제

감동시키거나, 내 일이라고 느껴지도록 만들면, 지지자들이 늘어남.
앞으로의 선거의 관건도 이러한 네트워킹을 이용할 것인가 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모바일에서 뜨는 사이트를 준비해야 함.

즉, 내 일처럼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모바일 2.0네트워킹에 올라타야 하며, 국민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는 민주당만의 간지를 만들어내는 것이 필요함.

차기 대선 즈음에는 대선의 성패를 가르는 결정적인 요소가 될 것임.
이를 위한 사전 준비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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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시대에는 오세훈도 낡은 세대다

UCC의 여러 문제점이 많다지만 구더기 무서워서 장을 못담글수 없는 법이다.

2.0의 기본정신은 참여 개방 공유다.이 같은 시대 흐름과 선거법은 정면으로 배치된다.

우리나라 선거법에 따르면 해선 안될 일이 너무 많다.
이는 과거 선거가 워낙 혼탁하고 부정했기 때문에 나온 산물이다.무조건 틀어막아야 한다는 절박감이 현행의 선거법을 낳았다.이것이 이른바
오세훈 선거법이다.

그냥 얼굴 하나 들고 선거를 치르라는게 오세훈 선거법이다.오세훈처럼 얼굴이 잘생긴 사람이야 큰 문제없지만, 새롭게 자신을 홍보해야 하는 사람들은 여간 어렵지 않다.TV광고를 하려면 돈이 많이 있어야 한다.그렇다고 가가호호 방문도 못하게 한다.정당연설회나 합동연설회가 있는 것도 아니다.7명이상 몰려다녀선 안된다.마이크도 후보자와 사회자 1명만 잡을수있다.말그대로 혼자 하루종일 거리를 걸어다니면서 떠드는 건 괜찮다.돈을 구속하는 건 상관없지만,말과 행동을 지나치게 규제하고있다.21세기 디지털세계에 이 무슨 아날로그 선거란 말인가.


선관위 사무총장을 지내다 2005 4.30 보궐선거에 출마한 임좌순은
도대체 정치 신인이 자신을 알릴수 없게 만들어놓았다며 선거법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그는 오세훈 선거법을 만들어낸 주역중 한명이다.막상 선거를 겪어보니 매번 출마한 67기의 상대후보에 비해,자신의 인지도가 형편없이 낮고,현행 선거법으로 이를 만회할 방법이 없더라는 것.



선거의 기본은 말과 행동의 자유다.
그래야 선거를 축제로 치를수 있다는 고전적 목적을 달성할수있다.

그런 점에서 참여 공유 개방이라는 웹2.0은 선거혁명을 달성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해주고있다.대중들이 선거에 관심을 갖고,참여하겠다는데 막을 이유가 없다.

더구나 금지 규정의 잣대조차 일정치 않다.선관위는 개인 블로그에 UCC동영상을 올리는 것은 허용하되 누구나 지속적으로 볼수있는 포털에 UCC동영상을 올리는 것은 금지한다는 논리를 폈다.여러 명이 볼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은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한다는 것이다.이 무슨 구닥다리 논법인가.블로그의 기본 정신은 공유다.링크를 편하게 하고 퍼나르기 하라고 블로그가 탄생한 것이다.

선관위가 뒤늦게 UCC 동영상의 인터넷 게시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법개정을 추진중이라지만,검찰 등 관련기관은 어정쩡하다.


일단 UCC의 등장으로 선거법은 수술대에 오를수밖에 없다.미디어오늘(2007.2.15)에 따르면
선거법은 전체 278 가운데 인터넷언론사를 포함해 방송과 신문 기존의 언론매체에 관한 조항이 모두 18개에 이르고, 관련 부칙도 헤아릴 없이 많다. 하지만 UCC 관한 규제는 조항도 없는 실정이다. 단지 60 3 ‘전자우편(컴퓨터 이용자끼리 네트워크를 통하여 문자·음성·화상 또는 동영상 등의 정보를 주고받는 통신시스템) 이용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는 조항과 82 4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를 포함), 그의 배우자 또는 직계 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여서는 안된다’는 문구 포괄적인 의미의 규제만 34 있을 뿐이다.

때문에 UCC관련 법적용은 포괄적 규정을 받는다.선거운동기간 이전에 특정 정당,후보자의 지지나 반대를 권유.호소하는 내용 등은 모두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한다.UCC 이용한 행위가 모두 사전선거운동이다. 19세미만은 선거권이 없으므로 당연히 선거관련행위가 금지된다.이른바 19세미만의 UCC사용금지’와 UCC 이용한 사전 선거운동금지’는 그렇게 나왔다.

손학규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선관위가 생각하는 UCC 일반 네티즌이 생각하는 UCC사이에 괴리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IT강국이라는 나라에서 뭔가 시대에 맞지않는 이상한 현상이 벌어지고있다는 점이다.
문제는 세상이 바뀌어 가고있는데,선거문화와 선거법이 못따라가고있다는 점이다.선거는 참여민주주의의 꽃이다.대중이 참여할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봉쇄하는 현행 선거법은 한참 잘못됐다.
미국에선 학생들도 얼마든지 선거 자원봉사를 할수있고 장려한다.어릴때부터 선거문화를 체험시켜 선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줄이고 관심을 높이기 위함이다.그러니 유권자 200만명인 주에서도 예비선거에 60만명이나 참가한다.선거를 축제속에 치른다는 원칙이 있다.

UCC 선거를 축제속에 치를수 있는 새로운 수단이다.이명박의 마빡이와 박근혜 피아노치는 동영상이 선거문화를 얼마나 헤친다 할수있을까.

UCC 선거감시활동에도 도움을 줄수있다.미국에서도 중간선거기간중 유튜브를 통해 선거문제점을 해결한 사례가 있다.펜실베이니아 일부지역에서 전자투표기 오작동 사례를 가장 먼저 보도한 것은 정치블로그인 레드스테이트닷컴이다.다른 지역에서 사고소식도 소속 올라와 대책마련을 서두르는 기회를 줬다.투표기 고장이나 투표행렬,마감시간 불법 연장 각종 선거불만사례가 UCC 통해 올라오고있다.이는 유튜브가 참여민주주의를 확산시킬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다만 미국의 예에서도 드러났듯이 UCC 네거티브 캠페인에 많이 이용될수있다.이를 적극적으로 차단하고 막는게 중요하다.이를 위해선 근거없거나 비방성의 UCC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게 현실적인 방법이다.상대방이 명예훼손등으로 얼마든지 고소할수있다.

하지만
자기 장점을 홍보하는 UCC 무제한 허용해도 상관없으며,많이 허용할수록 좋다는게 2.0 기본 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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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2.0 선거를 위한 제언

UCC와 새로운 정치

이명박의 팬클럽 MB연대는 인기개그 프로그램인 ‘마빡이’를 패러디한 ‘명빡이’ 등 3건의 UCC 동영상을 제작 배포했다.UCC는 재미있어야 한다는 기본 원칙에 따라 가급적 재미있게 패러디한 UCC를 만들었다는게 이들의 설명이다.
박근혜도 ‘피아노치는 근혜공주’ 등의 UCC를 제작해 유포했다.박근혜는 지지자 사이트인 ‘호박넷’을 중심으로 UCC 제작 유통이 이뤄지고있다.이곳에 박근혜의 동영상과 사진 등이 수시로 업데이트되고있다.
손학규 역시 100일 민심대장정을 배경으로 편집한 ‘국민체조’ UCC로 인기를 끌었다.손학규
의 일거수 일투족을 찍어서 공개하는 ‘손파라치팀’도 가동중이다.
정동영의 팬클럽인 ‘정통들’은 UCC제작을 전담할 100인의 UCC군단을 꾸린다.2004년 총선에서 노인폄하 UCC로 곤욕을 치렀던 정동영으로선 UCC를 통한 만회의지가 강하다.김근태는 홈페이지에 UCC코너를 만들었다.


UCC는 2007년 대선의 새로운 화두로 등장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2007년초 발간한 CEO information에 따르면 99년 대선은 TV토론,2002년 대선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이어 2007년 대선은 UCC가 대선의 새로운 홍보수단으로 등장하고있다.<권기덕.2007. P7>

UCC가 돌출하게 된 배경은
첫째 기술의 성장이다.디지털카메라 보급이 일반화됐고,휴대전화로도 얼마든지 깨끗한 화질의 동영상을 찍을수 있게 됐다.이를 인터넷에 올리는 것도 간편해졌다.
둘째 가격의 파괴다.
불과 5년전만 해도 아들.딸의 모습을 동영상에 저장하려면 100만원 상당의 캠코더를 사야하고, 캠코더 테이프를 별도로 사서 공급해야 한다.보관 방법도 쉽지 않았다.이젠 추가 비용이 들게 없다.기술의 진전과 가격하락이 ‘쉬운 웹’, ‘참여하는 웹’을 가능하게 했다.

셋째 시대적 추세다.
미국의 2006년 중간선거에서 UCC가 큰 영향을 미치면서 국내에 파급효과를 미치고있다.또 UCC를 하지않고선 시대에 뒤떨어질 것 같은 디지털 디바이드에 대한 공포감이 젊은층에 존재하고있다.지난 2002년 인터넷 선거도 실상 분위기에 편승해 확산된 측면이 없지않다.UCC열풍에는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한 분위기 상승효과가 작용하고있다.

미국의 최대 UCC공유 사이트인 유튜브가 16억5000만달러 가격으로 구글에 매각됐다는 소식은 감성세대를 자극하고있다.뭔가 돈이 될 것이란 기대심리가 잔뜩 부풀려져있다.
넷째 여기에다 관련 업계의 상혼이 가세하고있다.정보기술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기업들이 UCC를 제2의 부활계기로 삼고자 한다.디카 등 UCC도구를 제작 판매하는 회사 뿐아니라 이를 유통시키는 인터넷 포털과 동영상공유사이트 등이 대박을 꿈꾸며 바람잡이 역할을 하고있다.
UCC로 하루아침에 유명 웹기타리스트로 변신하고,UCC로 선거에서 떨어지는 일이 벌어진다.UCC가 현실에서 발휘하는 무서운 힘은 업체의 과잉선전과 맞물려 UCC 광란을 이끌어내고있다.

대선은 UCC 보급 확대에 엄청한 계기로 작용할 것이다.미국에서도 블로그나 UCC등의 새로운 도구들이 항상 선거를 계기로 확산돼왔다.블로그는 지난 2004년 대선,UCC는 2006년 중간선거에서 최고의 선거무기였다.
이는 무엇보다 웹 2.0으로 대중 참여가 폭발적으로 늘어난데 기반하고있다.한국에서 초고속 인터넷 사용자는 1000만명이다.위키피디아의 풀타임 직원수는 2명에 불과하지만 기사를 제공하기 위해 등록된 기고자는 3만6000명에 달한다.유튜브에는 2년만에 1억개의 동영상이 게시됐다.웹 2.0의 네트워크에는 뭔가 사고를 치고 싶어하는 ‘웹 2.0 예비군’이 잔뜩 기다리고있다.
UCC의 특성은 하루아침에서 수십만,수백만개의 퍼나르기가 가능하다.선거 전날에도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게 UCC의 세상이다.
김대업쇼크를 잊지않고있는 한나라당은 악성UCC에 대한 악몽에 시달리고있다.한나라당이 공개한 네거티브 UCC가운데 ‘한나라당을 빛낸 108명의 위인들’이란게 있다.이는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개사한 UCC다. ‘외환위기 김영삼,차떼기왕 이회창,탄핵 쪽박 최병렬,탄핵피박 박관용,맞장구친 홍사덕…’등.

현재로선 UCC가 이미지 선거를 재현하고 강화시킬지 모른다는 우려를 낳고있다.
네거티브적 동영상이 위력을 발휘하고,순간의 실수가 승패를 결정하는 방식이라면,이미지 선거의 또다른 형태일 뿐이다.TV시대가 사라지는 대신 웹 2.0이 이미지시대를 대물림하는 꼴이다.
하지만 머지않아 개념 자체가 완전히 바뀔수 있다.
그 근거로 첫째가 익명성의 축소다.
블로그만 해도 기본적으로 자신을 노출하는 개념이다.요즘은 남녀가 선을 볼때도 블로그에서 기본적인 상황을 점검하고 나간다.블로그는 개인의 거울이다.
인터넷 기술이 발달해 개개의 글에 URL(uniform resource locator)이란 고유의 어드레스가 부여된다.개개의 글에 고유번호가 부여되면 ‘철수의 블로그중 2월5일자 글’이라는 식으로 정확하게 찾는게 가능하다.UCC라고 해서 무조건 근거없는 조작폭로극을 벌일 여지가 줄어들 것이다.
둘째 연결성의 강화다.
RSS(Really Simple Syndication)란 기능이 생겨나 업데이트할때마다 자동으로 알게된다.그러므로 인터넷에서 한번 연결을 맺으면 빠져나갈수없다.인터넷에선 네트워크가 갈수록 더 강화된다.과거 인터넷이 개인의 공간이었다면,미래엔 공동체의 공간으로 변한다.점점 인터넷에선 혼자 놀기 어렵다.한번 방문하면 흔적이 남게되고,이를 통해 꼬리에 꼬리를 문 네크워크 결합이 이뤄진다.
2.0의 문제점은 차단과 통제로 해결할수 없다.오히려 참여확대를 통해 문제점을 극복하는 역발상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참여 개방 공유의 웹 2.0 정신은 대중을 믿는 데서 출발한다.개방은 무책임할수 있지만,공유란 무책임으로 남을수 없다.UCC때문에 어항속 금붕어가 된 것 같다박근혜의 발언속에는 UCC의 긍정.부정적인 요소가 모두 함축돼 있다.UCC는 미지로 떠나는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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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2.0과 선거전략

다시 읽고 싶은 블로그가 되기 위한 SONIC의 법칙
-- 주목받고 싶은 정치인이 되기 위한 sonic 법칙
(양승오 블로거의 글을 선거전략으로 변화시켜 보았어요...)


Simplicity: 간결하게
간단 명료한 글이 읽기 좋음은 만고의 진리입니다. 블로그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의 레이아웃을 고려하여 적절한 양의 글만 쓰는 것이 바쁜 읽는 이를 편하게 합니다. 특히 RSS리더에 노출되는 제목이나 첫 문단은 특히 간결하게 하여 독자가 읽을지 말지 빨리 판단하도록 하면 더 좋습니다.

-나의 출마이유(비전)을 50대 중졸 아줌마도 이해할수 있는 간결한 표현으로..

Originality: 독창적으로

여러분만의 목소리, 여러분만의 감수성을 세상에 보여주세요. 독창적인 컨텐츠를 스스로 만들고, 특히 Cut&Paste는 되도록 하지 맙시다. 요즈음 펌 블로그가 많습니다만, 독자들은 여러분의 블로그에서만 볼 수 있는 무언가가 있을 때 고마워할 것입니다.

-상대를 따라하지 말고 나만의 강점을 부각해야..

News:
새로운 정보를

뒷북보다는 뉴스가 일반적으로 즐겁기 마련입니다. 사실에 근거한 기사를 쓰는 기자의 심정이 되어 봅시다. 특종을 잡았을 때, 내일 아침 스타 블로거가 되는 것은 시간 문제입니다. 그렇다고 허풍이나 과장은 안되겠지요.

-항상 유권자의 현장에 있으면 생생한 소식을 전할 수 있겠지요..

Impact: 강렬하게

지금 쓰려는 여러분의 의견은 세상에 어떤 충격을 주려 하고 있습니까? 읽는 이에게 남는 주장을 하도록 노력합시다. 단적으로 말해서 왜 스스로의 시간과 자원을 써가며 글을 쓰고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유권자에게 자신만이 제공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해야..



Care: 사려 깊게

블로그는 댓글(comment)과 관련글(trackback)이 얽히고설키는 관계를 증식합니다. 마치 인맥이 넓어지듯 글맥이 넓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독선적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행여 스스로 느끼지 못할 경우도 있으니까, 가까이 있는 동료나 친구에게 "요즈음 내 블로그 어때?"라고

-네트워크의 첫 출발은 가장 가까운 사람을 배려하는 것에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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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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