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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4/16 선거전략 수립의 원칙과 과정
  2. 2007/02/18 좋은 이미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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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전략 수립의 원칙과 과정


□ 돈 보다 메시지를

○ 유권자들은 ‘누구에게 맡겨야 하나’식의 인물 중심의 평가보다 그 대표자가 자신의 생각을 얼마나 잘 반영할 것인지 먼저 따지는, 정책중심의 평가를 한다. 즉 인물보다 메시지가 더 중요하다.


분명한 메시지를 가진 후보라면 이미지 같은 외적인 요소에 관계없이 유권자의 지지를 얻는다. - 르윈스키 스캔들과 클린턴의 인기


□ 이미지보다는 이슈에 중점을 두라

○ 유권자들은 이슈를 통해 후보자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게 되고, 결국 이슈가 한 사람의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영향을 끼치게 된다.


○ 정치인이 한 가지 이슈를 오랫동안 제기하다 보면 결국 그 이슈가 그 정치인의 이미지로 굳어지게 마련이다. 이미지라는 것은 특정 현안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하는가에 달려있다.


□ 잔재주보다는 좋은 전략을 세워라

○ 정치의 단면적인 사건들에 집착하는 언론계 종사자들은 정치 정보 조작이 생겨나는 것을 가까운 곳에서 보기 때문에 그런 것에 관심이 많은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어떤 후보자의 정책이 그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 더 알고 싶어하는 유권자라면 오늘은 누구의 지지도가 좀 더 올랐는지 하는 것 보다 본질적인 이슈에 관심을 가지게 마련이다.


○ 좋은 전략을 세우려면 몇 달씩 걸리기도 한다. 몇 단어로 압축해서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명료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전략은 기본적으로 대중의 심리, 상대방의 약점과 자신의 장점을 냉철하게 분석하는 접근법을 통해 그  방향을 세워나가는 것이다. 향후 상황을 예측 하면서 자신의 캠페인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와 주제를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것이 관건이다.


상대방과 정책대결을 펼치면서 가장 시급한 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후보자가 선거에서 확실하게 이길 수 있고 당선 후에도 뛰어난 업적을 남길 것이다. 설득력, 타당성과 함께 대중의 의사를 반영하는 자세를 갖추는 것이 핵심이다.


□ 경제 문제보다 중요한 사회적 가치

○ 오늘날 정치인들은 경제 결정론적 시각, 거창한 이념이나 정치적 술수 같은 것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일반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관심을 기울어야 한다. 공공영역이 확장되면서 유권자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새로운 생활정치영역이 생겨난 것이다.


□ 여성과 아이들 문제를 먼저 다루어라

○ 정치 의제 중 아동문제에 초점을 맞춘 것이 가장 강력한 파급력을 가지게 되었고, 가족 문제에 대해 여성들이 갖는 사회적 관심이 그 뒤를 잇고 있다.


○ 클린턴은 교육이 가장 중요한 국가적 이슈 중 하나임을 인식하게 해주었다. 교육은 더 이상 선거의 사각지대가 아니라 우리의 국가적  정치 의제이자 동시에 우리 국민들의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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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가자

13. 좋은 이미지 만들기(image making)

후보의 ‘인물 됨됨이’를 상황에 맞게 좋은 이미지로 만드는 것을 ‘이미지 메이킹’이라 한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어떤 사람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어떤 사람인 것처럼 보이게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모든 유권자가 후보를 자세히 알 수는 없고, 단지 그 후보가 외적으로 보여주는 언행과 주위의 평가를 통해 막연히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좋은 이미지 만들기는 선거홍보의 궁극적 지향점이라 할 수 있다.

유권자가 선거일에 기표소에게 누구를 찍을지는 합리적 이성뿐만 아니라 비합리적 감성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평소 유권자의 머리에 기억된 후보의 이미지가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한 이미지 형성에 가장 강력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매스미디어이다. 매스미디어는 수동적으로 후보의 메시지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능동적으로 후보의 이미지를 형성하여 유권자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특히 TV의 영향력은 여타 미디어를 압도한다. 결국 이미지작업은 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의 문제로 귀결된다.

유권자는 일반적으로 정당, 이슈, 인물을 기준으로 투표를 한다. 그 중에서 현대선거에서 갈수록 중요성을 띠어가는 요소가 ‘이미지화되는 인물’이다. 최근의 선거분석에 따르면 유권자의 50%정도가 인물을 기준으로 투표를 했다고 한다. 현대사회의 전문화, 다양화에 따른 이슈를 유권자들이 정확히 파악하기는 힘들고, 단순하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인물의 이미지에 유권자들이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좋은 이미지는 후보의 능력과 자질을 유권자에게 확신을 심어주는데서 시작된다. 아무리 능력이 좋더라도 “그릇이 작다”, “정이 안 간다”라는 평가를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유권자의 비합리적인 감성에 따른 이미지판단이라 할 수 있다. 후보자는 여론을 철저하게 파악하고 치밀한 홍보전략을 마련하여 자신의 인물 됨됨이가 효과적으로 유권자에게 표현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좋은 이미지는 단시일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후보의 삶 전체에서 자연스레 형성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나쁜 이미지는 순식간에 형성된다. 네거티브 캠페인이 자주 활용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렇지만 이미지는 후보의 노력여하에 따라 단시간에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다. 예를 들어, 13대 대통령선거에서 노태우 민정당 후보는 손가방을 드는 모습을 자주 TV에 보여줌으로써 자신의 권위적 군인이미지를 상쇄하고 ‘보통사람’의 서민적 이미지를 단기간에 창출하는데 성공했다.

그렇다면 좋은 이미지를 만드는 구체적 방법은 무엇일까?

1) 왜 출마했는지, 왜 당선되어야 하는지, 당선되면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비전을 유권자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2) 상대후보보다 이슈를 선점하여 선거캠페인의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

3)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좋은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강화해야한다. 특히 TV를 이용한 홍보전에서는 시각적 이미지가 더욱 중요성을 띤다.

4) 상대후보와 차별화하는 이미지를 창출하되, 자신의 메시지와는 부합되어야 한다.

5) 유권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이슈에 대한 구체적 대안 즉, 정책과 프로그램을 제시해야 한다. 해결방안을 갖추지 못한 후보는 허울만 좋은 이미지 정치인이라는 부정적 평가를 받을 수 있다.

6) 언제나 밝고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을 유지해야 한다. 아침에 조깅이나 등산을 함으로써 활력 있는 정치인의 이미지를 유권자에게 보여줄 수 있다.

7) 유권자와 만나서는 대화를 주도하지 말고 경청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상대의 말을 듣는 것보다는 자신이 말을 하려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유권자에게 그러한 욕구를 풀도록 배려해야 한다.

8) 가능한 한 많은 유권자와 접촉해야 한다. 어떤 장소에서라도 유권자와 악수를 나누고 눈을 맞추는 것이 선거홍보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 3번 이상 반복해서 접촉하고 악수를 나누면 그 유권자는 자신의 편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물론 악수가 아니더라도 전화, 문자 메시지, 이메일 등을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악수만큼 유권자를 감동시키는 홍보수단은 없을 것이다.

☞ 민국당 한승수 후보의 ‘읍소전략’

2000년 16대 총선에서 춘천에 출마한 민국당 한승수 후보는 유권자와의 유대감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읍소전략’을 택했다. 1차 합동유세에서 그는 연단에서 큰절을 올리면서 그 동안의 불충을 직접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유권자의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그는 교수, 장관 등의 엘리트 코스를 밟았지만 지역유권자와 지역문제에 소홀히 한다는 비판을 받아왔기 때문에 평소의 모습과 판이한 ‘읍소전략’은 지역민의 감성을 흔들어 놓은 것이다. 기존의 이미지를 단시간에 효과적으로 바꾼 경우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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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가자